먹는 물로 사용하는 정수기 물이면 멸균기에도 넣어도 되는지 묻는 경우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이때 ‘정수기 물’이라는 이름만으로 적합성을 결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사용 중인 장비의 요구 조건과 실제 공급하는 물의 자료를 비교해야 합니다.

먼저 장비의 요구 항목을 찾습니다
제조사의 기술자료에는 특정 제품군의 급수 수질 항목이 별도로 제시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모든 멸균기에 통용되는 규격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적용 모델과 문서 버전을 먼저 맞춰야 합니다.
공식 기술자료의 예: https://technicallibrary.midmark.com/Sterilizer/SR/M9M11-SR-00032.htm
물 종류나 조건을 찾다가 다른 세대의 장비 설명서에 있는 내용을 섞지 않았으면 합니다. 같은 제조사라도 지금 쓰는 장비에 적용되는 안내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공통 수질 수치나 급수량을 정하지 않습니다.
급수용 물을 선택한다면 저는 장비의 요구 조건과 현재 공급 물의 자료를 나란히 놓겠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부분은 제조사에 물어보고, 다른 장비의 안내를 그대로 적용하지 않겠습니다. 마실 수 있다는 설명만으로 장비 적합성을 대신하지는 않겠습니다.

지금 쓰는 물도 이름 대신 자료로 봅니다
현재 물이 어디에서 공급되는지, 어떤 처리 방식인지, 확인할 자료는 무엇인지 정리합니다. 물이 맑아 보이는 사진만으로 장비 요구 조건을 충족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자료가 없다면 공급사에 무엇을 확인할 수 있는지 문의합니다. 직원이 임의의 간이 측정 한 번으로 모든 조건을 충족했다고 판단하는 방식도 피하겠습니다. 필요한 확인 방법은 장비 제조사와 담당자의 안내에 맞춰야 합니다.
| 비교 항목 | 남겨둘 내용 |
| 장비 요구 조건 | 적용 설명서와 해당 부분 |
| 현재 공급 물 | 공급 경로와 확인 가능한 자료 |
| 맞춰본 항목 | 담당자가 확인한 근거 |
| 남은 차이 | 제조사에 문의할 내용과 답변 |
표를 채웠다고 사용 승인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적합성 확인이 필요한 항목을 빠뜨리지 않기 위한 내부 메모입니다.

이미 사용한 물이 걱정된다면
잘못된 물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으면 추정한 물 종류와 사용 기간 등 확인 가능한 사실을 서비스 담당자에게 전달합니다. 임의로 약품을 넣어 세척하거나 다른 물로 몇 번 돌리면 해결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재사용과 필요한 조치는 담당 안내에 따라 확인해야 합니다.
정수기 물을 모두 금지하거나 한 종류의 물을 모든 멸균기에 추천하는 것이 이 글의 결론은 아닙니다. 장비가 요구하는 조건과 실제 물의 근거를 맞춰보는 것이 먼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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